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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5-14 18: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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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특수교육원은 시각장애인으로 국립서울맹학교에 근무하는 김호식(44) 교사가 오는 9일자로 교육연구사에 임용된다고 밝혔다.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에 따르면 전국 12개 맹학교에 103명의 시각장애인 교사가 있지만 교육전문직에도 장애인이 임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교사는 중학교 3학년이던 1977년 망막박리로 시력을 잃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을 계속해 단국대 특수교육과를 졸업하고 부산대와 단국대에서 상담심리, 시각장애아교육 등을 전공했다.

김호식 교사는 교육연구사로 임용되면 특수교육 기초연구, 특수교육 교원 연수, 장애아동을 위한 학습자료 보급, 특수교육 정보화 등의 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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