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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도시 홍성, 조류탐사과학관 조성 -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철새의 군무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관심
  • 기사등록 2009-04-10 16: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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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서부면 궁리 일대에 부지면적 9,133㎡, 건축면적 1,466㎡ 규모의 조류탐사과학관이 들어선다. 서해안 일대 철새를 주제로 과학관이 만들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홍성조류탐사과학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조류탐사과학관은 천수만 해안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디자인으로 현대적 감각과 자연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으며, 1층에는 기획전시실, 관상조류전시실과 2층에는 생명의 보고 천수만 전시실, 상설전시실, 영상실 등이 있다. 특히 3층 옥상에는 조류탐조대를 설치해 천수만을 찾은 다양한 철새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흰죽지오리, 청머리오리, 덤불해오라기 등 총 13종 26마리의 새 모형과 천수만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전시하는 한편, 카나리아, 왕관앵무, 금화조 등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직접 새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새의 날갯짓 원리, 날갯짓에 들어가는 힘의 정도와 새들의 비행원리인 양력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군관계자는 홍성조류탐사과학관의 개관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홍성지역을 찾는 반가운 손님인 철새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조류탐사과학관 개관식은 15일 열리며, 안면도 꽃박람회를 기념하여 4월 15일부터 5월 20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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