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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오는 15일부터 좌석버스 환승제 실시 - 마산·창원·진해시 운행 시내버스 노선 일부개편과 함께 전면 시행
  • 기사등록 2009-04-07 08: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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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는 오는 15일 첫 좌석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환승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좌석버스는 그동안 환승 대상에서 제외되어 왔으나 이번 마산·창원·진해시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 일부개편과 함께 일반시내버스에만 시행되어 왔던 환승제를 좌석버스까지 확대 시행한다 했다.

좌석버스 환승요금은 일반버스 요금기준으로 적용이 되고 일반버스에서 좌석버스로 환승할 경우와 좌석버스에서 다른 좌석버스로 환승할 경우 500원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그러나 좌석버스에서 일반버스로 환성할 때에는 무료로 이용함으로써 교통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좌석버스 환승제를 시행하면서 마산시와 마·창 8개사 운수업체는 시내버스 이용활성화와 이용객 편익 도모에 뜻을 함께 하기로 하고, 마산시와 시내버스 업체가 분담하기로 했다. 분담비율은 마산시가 90%, 시내버스 업체가 10% 부담하기로 최근 협약을 맺었다.

시내버스 무료환승은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이용객이 1시간 이내에 다른 노선으로 갈아탈 때 새로 발생하는 요금을 지자체에서 대신 부담함으로써 이용객은 무료로 갈아탈 수 있는 시책이다. 마산시는 일반버스 무료환승은 지난 2005년 6월20일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좌석버스 무료환승이 시행됨에 따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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