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보건소는 어린이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민간위탁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실시한다.

치아홈메우기 시술은 충치가 발생하기 전 어금니의 작은 틈새나 홈을 치과용 재료로 메워주는 시술로 충치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평생동안 건강한 영구치를 보존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어린이들의 구강질환 발생 예방차원에서 진행되는 민간위탁 치아홈메우기 사업은 우식이 전혀 없는 건전한 어금니 표면만 시술가능하며, 보통 민간의료기관 치과 진료수가 기준 3만원～5만원이상 시술비용이 들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별 지정된 치과에서 치아홈메우기 시술을 받을 경우 1개 치아 당 시술비용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수성구 보건소는 본 사업에 참여할 관내 초등학교 1학년 아동 중 선착순으로 사업비 소진 시 까지 실시하고, 수성구치과의사회의 협력으로 26개의 민간치과의원을 사업수행 의료기관으로 선정, 4월부터는 대상자가 민간 치과의원에서 저렴한 가격에 치아홈메우기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치아홈메우기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관내 민간치과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민간위탁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추진하게 됨으로써 관내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은 저렴한 비용으로 치아홈메우기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수성구보건소에서는 6세 영구치가 맹출하는 시기인 원아와 의료수급 아동과 복지연계 초등학교 5곳을 지정하여 2학년 대상으로 무료로 치아홈메우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