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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03 03: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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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차황면에서는 지난 1일 오후 5시 결혼이주여성과 방문지도사 등 15명을 초청, 간담회 및 친목도모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차황면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가진 후 저녁식사를 하며 이주여성들간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진행됐으며 여성결혼이민자의 언어문제나 문화적 차이로 인한 애로사항 청취와 사회복지서비스 안내로 이들이 누릴 수 있는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이 우리지역에 뿌리내리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간담회에서 서진원 차황면장은 우리 지역사회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뤄 지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주여성들이 누릴 수 있는 최대한의 복지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또 송정덕 주민복지과장은 군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한글교실, 전문자격증 취득지원, 고부간교육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도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며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할 계획이다 라고 밝혀 이주여성들로부터 힘찬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시집온지 3여년이 된 크로오치 스레이니트(21세)씨는 평소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글교육과 자녀 보육료 지원 등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면사무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특히나 먼 이국에서 온 이주여성들에게 생일까지 챙겨주어서 너무 감동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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