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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 진입도로 조기완공 가시화 - 포항시 흥해읍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현장 합동간담회 개최
  • 기사등록 2009-04-01 17: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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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8월 포항 영일만항 개항에 대비하여 지난 2004년에 착공하여 추진하고 있는 부두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진입도로를 조기에 완공하여 물동량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공조 활동에 적극 나섰다.
 
4. 3일(금) 포항시 흥해읍 포항시관내 국도대체 우회도로 공사 현장에서 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도의회 의장, 포항부시장,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포항지방해양항만청장과 한국도로 공사 경북지역본부장, 현대건설 등 시공회사 관계자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포항 영일만항 개항 전까지 영일만항에서 대구~포항간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한다.

이날 제기된 공사 조기완공을 위한 장애요인 해소와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연결 도로망을 조기에 완공하여 영일만항이 동북아 허브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을 찾은 김관용 도지사는 대구~포항고속도로 연일JCT건설 공사장에서 교량 가설중인 작업현장을 둘러보고 진입도로 조기 건설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포항 영일만항 진입도로는 배후도로 9.68Km, 국도대체우회도로 2개소(유강~대련, 대련~성곡) 5.24Km, 대구~포항고속도로 연일교차로 1.81Km 등 총 16.73Km에 총사업비 3,025억원을 투자하여 2004년에 착공하여 2009. 8월에 본선 완공할예정으로 현재 8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영일만항 진입도로 건설로 대구․경북지역 등 배후권화물의 원활한 수송은 물론 기존의 45분대의 수송거리를 20분대로 줄여 포항시내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포항 영일만항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일원에 부두 16선석, 방파제 6.73Km 처리능력 1,100만톤(컨테이너 48만TEU-4선석)/년간 규모로 1조 9,365억원을투자하여 1992년에 착공하여 2011년 완공할 계획이다.

영일만항이 개항되면 환동해 시대의 허브항으로서 물류의 거점, 해양관광의 중심항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되며 국토의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것으로 평가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영일만항 개항은 동해안 시대을 맞이하여 경북의 꿈인 푸른 동해안 1000리 해안선 보존과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개항에 발 맞추어 연결도로를 완공할 계획이다.

동해중부선 철도 항만연결, 대구 포항간 고속도로 연장, 포항 순환고속철도 등 배후도로망 연결과 남북 7축, 동서 5, 6축 고속도로를 통한 물류 대동맥을 영일만항과 연결한다.

물동량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MOU체결(기 25기관 체결), 컨테이너 화물유치 지원조례 제정 및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향만 배후단지(200만평), 배후산업단지(170만평), 국가산업단지(280만평) 조기조성으로 명실상부한 동해안의 중심항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도민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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