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러나라의 다양한 관광상품과 여행정보를 한 자리에서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제7회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가 Tour Expo Daegu Gyeongbuk 2009가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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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하고 대구광역시관광협회, 경상북도 관광협회, (주)코트파에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구․경북뿐만아니라 세계 30여개국 213여개업체(국내 143개, 해외 70개)가 참가해 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2003년 첫 행사 이래 올해로 7번째 맞는 이번 행사에는 새로운 관광상품, 여행정보, 관광지식 등을 선보이며 약 65,000여명의 일반시민들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관광엑스포는 관람자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여행정보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여러 체험관과 각국의 민속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관광업계, 지방자치단체, 세계 각국 관광청, 호텔, 여행사 등의 관광관련 업체들이 각각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여행정보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여러 체험관과 각국의 민속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 중에서 중국이 국가여유국 차원에서 대규모로 참가하면서, 중국이 자랑하는 국가적 변검과 중국 기예단(소림무술)의 무대공연이 처음으로 행사기간 내내 선보일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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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관광청의 전통 민속공연을 시작으로 Tour Expo Daegu Gyeongbuk 2009 개막식(4월 2일)에는 대구광역시장,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하여 10개 지자체 관광협회장 및 각국 관광대표와 주요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관광박람회에서는 2008년도에 첫 선을 보인 세계음식페스티벌을한층 업그레이드하여 특별히 엄선된 터키, 이탈리아 등 9개국의 대표음식 폐루의 빠빠레예나(삶은 감자를 으깬 안데스공원 전통음식), 폰체 데 마카(인삼과 약재를 넣은 페루 전통음식), 일본의 다꼬야끼, 오코노미야끼등 세계음식페스티벌별관(EXCO/3층)을 운영하여 전시장을 찾는 일반 관광객들의 입 맛을 사로 잡을 것이다.
또한 대구․경북지역 여행사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여행상담관은 현장에서 여행상담과 동시에 할인된 금액에 구입 및 예약할 수 있다. 캠핑카를 포함한 다양한 테마체험관, 배낭여행의 전문가로부터 듣는 배낭여행강연회 등 그 어느 관광전보다 관광업계 및 일반 관람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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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열시부터 저녁 여섯시까지 개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지방자치단체, 일반 여행관련 업체가 꾸미는 국내홍보관, 세계 각국 관광청 등이 참여하는 해외홍보관, 국내여행사들이 관광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여행상담관, 국내 각지역별 특산물을 한눈에 보고 구입할 수 있는 특산물 판매관, 국내관광 관련 학교 학과가 참여하는 관광교육관, 도자기 제작체험 및 다양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관, 해외 9개국의 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세계음식페스티벌관, 각국의 전통풍물을 만나볼 수 있는 세계풍물관 등으로 구성되어 풍부한 정보와 볼거리를 선보이며, 전시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해 주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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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메인 무대에서는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참가국들의 다양한 민속공연이 펼쳐지며, 경품추첨행사 등이 관람객과 함께한다.
한편, 해외바이어(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를 초청하여 대구․경북의 여행상품을 홍보하고 지역여행업체와 상담을 진행하는 B2B 상담의 장도 마련하여, 대구․경북지역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에는 29개국 202업체․기관이 참여하여 관광업체간 정보교환 및 마케팅을 통해 관광산업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6만 4천여명의 일반관광객들이 다녀가는 등 흥겨운 축제의 한 마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