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학교폭력, 따돌림 등 학교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8일까지 총 9일간 20시간에 걸쳐 늘푸른전당 교육실에서 상담봉사자를 위한 제17기 청소년상담대학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크게 상담의 이해와 상담의 실제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상담의 이해과정은 청소년상담의 이해 청소년발달 이해 개인상담의 이해 성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성교육 가족상담과 청소년이해 CYS-Net 연계지원과 상담봉사자의 역할 집단상담의 이해라는 주제로 청소년 상담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상담의 실제부분에서는 현재 학급단위 등으로 많이 실시하고 있는 구조화된 집단상담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집단상담자로서의 자세를 갖추도록 훈련해 청소년의 대인관계 능력 증진, 자존감 향상 등을 돕게 된다.

일정별 교육내용으로는 4월 15일= 개강식 및 청소년상담의 이해(노미애 본센터사무국장)를 시작으로 4월 17일= 개인상담의 기초(이은희 경남대 심리사회학부 교수) 4월 22일= 청소년발달심리 이해(류경희 창원대 아동가족학과 교수) 4월 30일= 성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성교육(박경화 안남중학교 교사) 5월 1일= CYS-Net 연계지원과 상담봉사자의 역할(이정희 양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선임상담원) 5월 6일= 집단상담의 이해(이상훈 부산상담 및 심리치료연구소장) 5월 7․8일= 집단상담 실제Ⅰ․Ⅱ(본센터 상담원) 등이며, 수요일, 금요일 매주 2회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수강인원은 100명이며, 상담자원봉사자 및 상담에 관심있는 시민은 지난 25일부터 접수를 하면 된다.(선착순 마감)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273-2000,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