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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5-11 15: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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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시장 김학기)는 동해북평산업단지(이하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경쟁력 제고와 산업단지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물류비용의 일부를 보조해 주고 있다.

시는 “산업단지” 내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체의 원재료 및 제품 의 운송비 일부를 보조하기 위해 올해 4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하고 입주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북평산업단지는 분양은 100% 완료됐으나, 가동률은 국가단지가 21.2%, 지방단지가 63.1%로 전국 산업단지 평균 가동률 84.5%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대규모 소비지 및 수출․입 물류 중심항만(부산․인천)과 원거리에 위치한 ‘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가 타 경쟁업체에 비해 원자재 구매 및 제품판매 수송비가 추가적으로 소요되어 원가상승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저하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되어 왔다.

이에 시에서는 외지업체에 대해 “산업단지”의 입주를 유도하고, 입주업체에 대한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2006년 상반기 까지 104개 업체에 607.635천원을 물류비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1억원을 증액한 4억원을 책정해 북평산업단지 입주업체 중 제조업체에 대해 물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난 2006년까지는 물류비를 비용규모의 과소에 상관없이 업체당 50%를 지원함으로써 물류비 비중이 큰 기업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 점을 감안,

금년부턴 보조금 지원방법을 개선하여 물류 운송비 규모에 따라 지원 한도액을 차등(비례)지원해 물류비가 과다하게 소요되는 입주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방침을 정했다.

통상경제과 산업단지 팀장(고세천)은 “「동해자유무역지역」MOU 체결업체의 적극적인 기업유치활동 전개로 활기찬 산업단지 육성에 주력을 다할 방침”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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