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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배스낚시대회 마치 노량해전을 보는 듯 - 낚시 마니아 2박 3일간 머물러 지역경제에도 ‘효자노릇 톡톡’
  • 기사등록 2009-03-23 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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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에서 한국스포츠피싱협회(K·S·A)가 주관하는 배스낚시대회가 올 들어 처음 열렸다.
 
3월22일 오전 7시부터 열린 배스낚시 대회에는 프로·아마추어 선수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시작과 함께 220여척의 보트가 한꺼번에 진수하며 이순신 장군의 노량해전을 보는 듯한 장관을 연출했다.
 
배스낚시는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에 참여하는 마니아들 대부분은 2박3일간 머물며 경비로 1인당 5~60만원 정도 지출을 하고 있으며, 낚시 배 한 대당 운행에 소비되는 기름값도 20만 원 정도로 220여 대의 보트에 4천만 원 정도가 소비되어 모처럼 낚시터 주변 주유소도 호황을 맞았다.
 
또 이동에 용이하지 않은 대부분의 보트는 낚시터 인근에 보관해 1대당 월 10만 원의 보관료도 내고 있어 배스낚시가 다양한 루트의 수입원이 되고 있다.

한편, 동양 최적의 루어 낚시터로 자리 잡고 있는 안동호 배스낚시대회는 올해 이번대회를 포함 국내 대회 11회, 국제대회 1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지난해는 13회 개최해 2,200여명이 참가하는 등 대회 마다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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