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3-20 14:25:52
기사수정
대구⇔인천간 항공 노선이 오는 3월 29일부터 현재 일 1회에서 일 2회로 증편된다. 이는 대구시와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및 (주)대한항공 대구지점이 대구 시민들이 이용 편의를 위해 1년 전부터 수차례 협의를 갖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어렵게 성사시킨 결과이다.
 
이번 증편에 따라 앞으로 매일 대구에서는 오전 7시 5분과 오후 4시 30분에, 인천에서는 오전 8시 30분과 오후 7시 20분에 각각 목적지로 출발하게 되며, 운항기종은 B737-900(188석)과 B737-800(149석)이다.

지금은 대구․경북 지역민이 해외여행을 위해 주로 버스나 열차편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 연결편 확충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와 (주)대한항공은 동 노선의 성공적 정착과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차원에서 이용객 전원에게 국제선 연결편 이용 시 대구공항 주차장 이용료 96시간(4일) 면제, 국내→국제 수하물 연계서비스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증편으로 대구․경북 지역민의 국제선 항공이용에 따른 편의제공은 물론,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3세계에너지총회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앞두고 우리 시 접근성 제고로 해외여행객 유치와 항공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동 노선 탑승률 여하에 따라 추가 증편이 기대되는 만큼, 이번 기회에 지역민들께서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향후 국제선 신설과 국내선 증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고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2985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