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7여 년간 21세기 지식 기반사회의 변화와 요구를 능동적으로 주도하기 위하여 창의성 교육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교실 수업방법 개선과 학부모들의 인식변화를 위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연수를 실시하고,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on-off line상에서 창의력경진대회를 통하여 교실 수업 밖에서도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에 대한 장을 마련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국 최대를 자랑하는 창의넷(창의성교육전문홈페이지)을 운영하여 다양한 창의성 자료를 개발․탑재함으로서 전국의 교육수요자들에게 체계적이고 폭넓은 양질의 창의성 교육을 서비스 해오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장학자료 창의성 수업 길라잡이는 평소 초∙중∙고 교사들이 수업 중에 창의성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과 방법을 제공하는 실질적인 휴대용 지침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약 3개월에 걸쳐 초․중․고 각 교과별 연구교사 및 전문가 68명이 참여하여 완성한 장학자료이다.

장학자료의 가장 큰 특징은 창의성 사고 기법을 활용한 수업방법을 전 교과에 적용하여 교사들이 직접 실습을 해볼 수 있도록 워크북 형태로 제작 하여 학교 비치용으로 3~4권 정도로 제공되었던 방식과는 달리 대구시내 초․중학교 교사 14,000여명, 고등학교 학급담임 교사 3,000여명 전원에게 1권씩 보급하여 항상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류동재 교육과정정책과장은 그동안 창의성 교육을 실천하면서 선생님들이 교실수업을 전개해나가는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 자료가 부족함을 느꼈는데, 모든 교사들이 가까이 두고 참고할 수 있는 창의성 수업에 관한 실질적인 장학자료를 개발함으로써 전 교원들에게 창의성 수업에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