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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25 16: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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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부도서관은 지난 24일 화요일 11시 반야월교회 영유아강의실에서 멘토와 멘티로 맺어진 26명의 해외결혼이주여성과 자원봉사자, 사서멘토가 참가한 가운데 행복한 다문화가정을 위한 책고리사랑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식은 한국으로 시집 온 해외결혼이주여성들이 첫 걸음부터 한국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가정 방문을 통한 그림책 읽어주기와 그림책 배달, 자녀 조기독서교육 등 다양한 지원과 건강한 다문화가정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멘토와 멘티로 결연한 26명의 결혼이주여성과 자원봉사자, 도서관사서들은 다짐서를 교환하고 결연식에 이어 관장과의 대화 및 다과회를 가지면서 앞으로 1년동안 윌2회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다문화가정 영유아 북스타트 활동, 그림책 읽어주기 및 방문 대출, 한국 음식 만들기 도우미 등 다양한 활동과 역할을 하게되며, 수시로 전화 통화를 통해 아낌없는 사랑과 격의없는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권태훈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멘토링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과 자원봉사자들은 상호 의사소통과 정보를 제공하여 자연스럽게 한국문화에 적응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리며, 또한 그 자녀들이 미래에 경쟁력 있는 한국의 인재가 되고 창의적 인성을 심어줄 수 있도록 책과 함께 하는 자녀독서지도를 바란다”며 “한국 가정에 시집온 해외결혼이주여성들은 다방면에서 어렵고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겠지만, 오늘 맺어진 어머니와 이모 같은 멘토를 통해 하시라도 대화와 연락을 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일구는데 힘 써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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