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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19 00: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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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김휘동)에서 농촌어린이의 보육과 방과 후 학습지도 및 여성농업인들의 취미교양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문화 공간 확보를 위해 건립한 ‘경북안동여성농업인센터’ 준공식이 18일 오전 11시 학부모, 지역주민, 관내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길안면 천지리 현지에서 개최됐다.
 
지난 2001년 4월부터 농촌어린이의 보육 및 방과 후 학습지도는 물론 여성농업인의 고충상담, 교양강좌, 문화활동 등 지역실정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길안면 복지회관을 임차해 위탁 운영해 왔으나 시설노후와 공간이 협소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지난해 2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물을 신축했다.
 
지난해 1월 착공해 7월 준공한 후 9월에 신축해 노후된 비품교체와 부족한 장비를 확충해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신축건물 시설규모는 연건평 70평 2층 건물로 1층은 보육교실, 수면실 등 보육시설과 조리실, 사무실로 2층은 공부방, 교양강좌실로 꾸며져 있다.
 
시설종사자는 위탁운영자인 센터소장과 보육교사 2명, 공부방교사 2명, 취사원 1명, 운전원 1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현재는 취학전 농촌어린이 24명에 대하여 보육프로그램 운영과 초·중학생 52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 저녁시간에는 여성농업인들의 좌담이나 고충상담을 한다.
 
이외에도 농한기에는 노래교실, 문화강좌 등 여성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양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안동시는 경북안동여성농업인센터 준공으로 보육과 방과 후 공부방 운영은 물론 여성농업인들의 문화활동 확대로 여성농업인 삶의 질 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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