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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내 아이처럼 돌보아 드립니다! - 아이돌보미 4월부터 서비스, 돌보미가 필요할 땐 누구나...
  • 기사등록 2009-03-19 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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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긴급한 돌봄이 필요할 때 가정에서 안전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이돌보미 지원서비스를 올해 3억원의 자체 예산을 포함, 전체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하여 경상북도 전 시군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부모가 갑작스러운 야근, 입원, 출장 등으로 아이를 돌보지 못하는 경우 전문 돌보미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하거나 돌보미의 집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정의 육아,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포항, 경주, 상주에서 실시하여 부모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는데, 이는 아이돌보미가 서류 및 면접심사와 1주일간의 전문교육을 수료한 후 파견되고 있어, 부모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돌보미 서비스”의 이용은 만 3개월에서 12세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은 누구나 건강 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복지관 등 각 지역의 사업기관에 회원등록을 하면 가능하고, 이용요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시간당 1,000~5,000원이며 월 80시간까지 이용 이 가능하다.

금년에는 임시보육, 놀이활동, 등․하교 등의 양육서비스는 물론 숙제점검, 예․복습관리, 준비물 보조 등 학습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어서 더욱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원등록은 이용신청서와 건강보험카드 사본,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하면 되고, 서비스를 받으려면 1~2일 전까지 해당기관에 전화 등으로 신청하여 이용료를 입금하면 부모의 요구사항에 맞는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 관계자는 최근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및 세계적인 경제난으로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통해 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고, 지역의 잠재된 여성인력 활용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아이 양육에 대한 부담 경감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한 몫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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