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교육여건 개선 ‘명품교육도시 포항’ 본격화 - 교육정보화 사업 등 59개 사업에 10억원의 보조금 지원
  • 기사등록 2009-03-14 17:47:53
기사수정
포항시는 12일 시청소회의실에서 2009년도 교육경비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59개의 교육사업에 1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이날 심의회를 통해 지원하기로 심의․의결된 사업은 초등학교 27개 사업에 4억4천5백만원을 비롯해 중학교 13개사업에 2억2천1백만원, 고등학교 19개 사업 3억3천4백만원 등이다.

당초 심의에 앞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보조금 사업을 접수받은 결과 80개교에서 109개 사업 19억원이 신청됐지만 예산이 10억원으로 한정돼 있어 우선사업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학교별 보조금 지원의 형평성과 사업의 시급성 등을 감안해 비디오 프로젝트를 설치하고 노후 컴퓨터를 교체하는 교육정보화 사업과 식당을 설치하는 급식시설 설비사업 등 59개의 사업을 선정하게 됐다.

포항시는 “심의의결 사업에 대해서 교육청을 통해 해당학교에 통보하고, 3월 중 사업비를 교부할 예정”이라며 “이번 보조금 지급으로 교육의 질 향상은 물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학교 교육여건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보조할 수 있는 조례는 지난 2006년 5월 제정됐으며,지난해에는 74개교 83건의 사업에 15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낙후된 교육시설을 개선하는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음용수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모든 학교에 냉․온 정수기를 한대씩 지원하기로 결정해 관심을 모은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2955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