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3-12 18:04:20
기사수정
경상북도는 금년도 행정안전부 u-city구축기반조성 공모사업에「u-쾌한 문화공간 서비스」사업이 선정되어 금년 12월까지 14.2억원의 사업비로 경주의 대릉원, 첨성대, 안압지, 세계문화 엑스포장 등에 세계문화유산 u-city구축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사업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u-경북포럼을 중심으로 지역대학 교수, 업체 관계자, 시군 등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어 u-city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국비지원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경주시는 연간 85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유네스코지정 문화유산 3개소와 국가문화재 214개소 등 세계적인 문화역시도시로 전국 최대의 문화관광 인프라가 도시 곳곳에 산재해 있다. 2008년도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상시 개장하여 지난해 28만명의 방문객이 찾아 온 곳 이기도 하다.

경주는 체험과 즐길거리가 부족한 정적인 역사문화관광으로 2003년 이후 매년 약2%정도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으며 3회 이상 방문한 관광객의 만족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사업의 확보로 경주를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체험공간, 감성공간, 상쾌공간, 편리공간 등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오감형 공간과 안심공간, 녹색공간 등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역사문화공간내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하여 경주 관광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게 된다.

금번 u-쾌한 문화공간 서비스 구축사업은 첨성대 주변에 돔형 쉘터를 조성하여 1년 365일 가족단위 별자리체험과 문화엑스포장의 세계명화갤러리와 백남준 108번뇌 등 다양한 전시공간에 다국어 음성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릉원과 첨성대, 안압지 주변의 시설에 영상 다중 모니터링을 통해 문화재 보존과 관광객의 안전한 여행을 도와주고 감성형 벤치와 지능형 LED 가로등을 설치하여 편안한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쉼터를 제공하게 되며 차량통행 차단지역(10Km)의 이동공간에는 RFID를 이용한 무체인 공용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안압지 인공연못에는 수질오염측정기를 설치하여 실시간 수질오염 모니터링을 통하여 수질오염을 예방하여 맑고 쾌적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현재 경주의 7개 사적지의 유인발권시스템을 무인통합발권시스템으로 고도화함으로서 무인정산, 전자식출입과 발권현황관리, 입장객 현황관리, 매출/정산 및 통계관리 등을 통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경북의 유비쿼터스사업은 2006년부터 u-경북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유비쿼터스신기술연구센터와 유비쿼터스임베디드센터, 구미 유비쿼터스체험관을 구축하였다.

지난해에는 u-city 서비스 표준모델 개발 및 시범적용 사업에 구미 4공단 “ubi-Glocal city구축”과 고령 “u-고령가야 가이드서비스 구축”사업이 선정되었고 u-IT확산사업으로 영양군지역에 “USN기반 원격 건강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사업” 등 총5건의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경북도내 곳곳에서 u-city서비스사업이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속적인 정보화인프라 확충과 u-IT 융합기술도입을 통해 도내 어디에서나 유비쿼터스 환경을 제공하여 정보화의 혜택을 모든 도민이 골고루 누리는 『u-IT를 이용한 참(CHARM) 경북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2949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