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및 발전방향 제시를 위한 대구 녹색성장 발전전략 세미나를 12일 오후 2시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2월에 창립된 대구녹색성장포럼과 대구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에서 공동 주관하며,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기조연설에서 입법예고 중인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대한 설명과 국가 녹색성장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박태주 한국환경연구평가연구원장의 특강과 대구지방환경청장 및 홍원화 경북대교수의 발표로 지역 녹색성장 발전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는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신일희 계명대학교총장, 최문찬 대구시의회 의장,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국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비전인 세계 일류의 녹색 선진국 건설을 위해 에너지 자립국가 및 저탄소 경제․사회를 구현하고 녹색기술․산업의 신성장동력화 및 녹색국가 위상 정립하기 위해 국가핵심추진 10대과제를 제시한다.

핵심추진과제는 탈석유․에너지자립구현, 녹색기술․산업 신성장동력화, 기존산업․경영 합리화, 녹색금융활성화, 친환경적 세제 운영, 녹색일자리 창출 및 인재양성, 국토공간의 녹색화, 기후변화 재해에 적극 대응, 생활의 녹색혁명, 세계적인 녹색성장 모범국가 구현 등이다.

이어서 경북대 홍원화교수는 녹색성장을 위한 대구시의 현황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하여 대구시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어떤 정책을 추진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제시를 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국가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추어 대구지역의 발전전략이 제시됨으로서 기후변화 모범도시 및 그린에너지 도시로 더욱 거듭 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