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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5-10 08: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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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대표적인 산악관광지대이며 생태자연인 연인산(1,068m) 도립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오는 5월 14일 가평읍 승안리 일원에서 김문수 도지사, 이진용 가평군수, 김광선 농림수산위원장, 김영복 기획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인산 도립공원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연인산 도립공원은 2014년까지 도비와 민자 등 1,200억원을 투입, 2009년까지 1단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2단계로 나눠 조성한다.

이번에 착공하는 1단계 공사는 596억원을 투자, 승안리 집단시설지구(7.3ha)에는 방문자센터, 숙박․상업시설, 들꽃테마공원 등 백둔리 공원시설지구(2.7ha)에는 자연체험시설, 생태탐방로,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약4만평에 조성하게 되며 2009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연인산은 예전에는 우목봉이라 불리웠던 곳으로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아홉굽이의 그림같은 경치를 수 놓았다는 용추구곡과 철쭉, 얼레지, 양지꽃 등의 군락지로 유명하며, 정상부근에는 아홉마지기골이라는 넓은 분지에 철쭉이 가득하여 매년 5월에는 연인산 들꽃축제가 개최된다.

경기도관계자는 “공원조성이 완료되는 2009년에는 경춘선 복선전철과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연인산으로의 접근이 용이해진다”며 “명지산군립공원, 축령산, 칼봉산 자연휴양림등과 함께 경기북부지역의 대표적인 산악관광메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05년 9월 연인산 도립공원 지정을 고시, 도민휴식의 장소, 자연자원보존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기본구상으로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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