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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선대 컨테이너 터미널과 포항영일만항(주)간 MOU체결 - 부산항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재 구축으로 시너지 효과
  • 기사등록 2009-03-10 1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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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월 개장하는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물동량이 부산항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 구축으로 연안항로 개척에 청신호를 올렸다.
 
포항시와 포항영일신항만(주), (주)신선대컨테이너 터미널은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김형남 (주)신선대컨테이너 터미널 대표, 권준영 포항지방해양만청장, 최동준 포항영일신항만(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과 운영관련 정보공유 및 기술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대구경북 기업들의 유럽, 미주 등으로 향하는 원양 수출입 물동량의 경우 부산항을 직접 이용하기 않고 영일만항을 이용해 환적하게 된다면, 물류비절감은 물론이고 화주나 물류주선업자(포워드)가 부산항을 직접 이용해 유럽이나 미주로 수출시 발생하는 대기비용을 줄일 수 있게돼 영일만항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신선대컨테이너 터미널 역시 영일만항과의 연안항로 개설로 대구경북의 물동량이 내륙운송을 거쳐 부산항을 직접 이용할 시 발생되는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어 지역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부산항의 환적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신선대컨테이너 터미널은 미주와 유럽대륙을 연결하는 동북아 기종점인 부산항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항 컨테이너 부두별 물량점유율의 약 19%(약 250만 TEU)를 차지하고 총 5선석에 컨테이너 크레인 15기와 트랜스터 크레인 32대 등을 보유하는 등 8,000~50,000TEU급 선박의 하역작업이 가능한 첨단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번 (주)신선대컨테이너 터미널과의 MOU체결은 영일만항과 부산항이 상생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MOU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8월 개장하는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는 3만톤급 선박 4척을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최첨단 항만으로 연간 24만TEU를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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