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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봄 가뭄 대비 저수지 물가두기 총력 - 소규모 양수장보수사업 등 총 201억원 투입 마무리 단계
  • 기사등록 2009-03-09 16: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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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현재 도내 저수지의 저수율이 63.5%로 평년보다 19.6%가 낮아 봄가뭄이 우려되고 기상 전망은 3월~5월중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적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관정 개발, 저수지 준설 및 저수율 낮은 저수지의 물채우기, 논물가두기, 용배수로 물가두기 등 봄철 영농대비를 위해 3~4월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간 봄가뭄 대비 용수확보 사업에 총 20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무리 단계이다.

지난해부터 봄가뭄에 대비한 용수원 개발을 위해 도내 111개소에 관정개발, 소규모양수장 보수사업을 실시하고 저수지 기능 회복을 통한 용수확보를 위해 도내 249개지구 저수지준설사업 등에 총 1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저수지준설은 3월초에 100% 완료되었고, 관정개발, 소규모 양수장 보수사업은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다.

금년 초에 57억원을 투입하여 기착공된 관정개발과 노후 관정시설 보수․관리, 소규모 양수장 설치 사업 등 290개 사업장에 대한 사업도 3월 중순에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봄 가뭄대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물가두기 본격 시작 금년 2월초 각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에「봄가뭄 대비 농업 용수확보대책 세부추진 계획」을 기 시달하여 단계별 (1단계~ 4단계)로 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준설 저수지 및 시설개보수 등으로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에 대하여는 물가두기와 논물가두기, 용배수로 물가두기 등을 시작하는 등 농업용수 확보대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주 심곡지는 관로 3㎞를 임시 설치하여 2단 양수로 1일 2,500톤을 저류하고 있으며 준설사업을 한 의성 구룡지는 기존 암반관정 3개소를 이용하여 1일 2,000톤씩 50일간 양수하여 저수율 60%를 확보했다.

도내 준설 저수지와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에 대해서는 용수확보를 위해 저수지물가두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 논물가두기, 용배수로의 물가두기 등도 봄농사를 대비해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장기 가뭄에 대비하여 농수산식품부에 봄 가뭄 용수확보 대책비 390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하고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용수부족 예상지역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저수지, 논․용배수로에 물가두기와 간이양수장 설치, 관정개발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봄 가뭄 대비에도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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