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3-06 20:33:50
기사수정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는 지역의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하여 예산 조기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말 예산조기집행 상황실을 설치하여 시군별, 부서별, 사업별 예산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독려해 나가고 있다.
 
2월말 집행원인행위 44.5% 부서별 경쟁체제를 도입하여 전 공무원이 예산조기집행을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道 전체 예산 4조 4,268억원중 1월말에는 집행률이 7.4%(3,461억원)에 불과했으나, 2월말에는 19.6%(1조 303억원)로 1개월만에 3배 가까이 향상되었으며, 집행원인행위도 1월말 26.3%(1조 2,336억원)에서 2월말에는 44.5%(2조 17억원)로 18%나 크게 신장되었다.

금년 2월말 기준으로 道본청 및 사업소 67개 전부서에 대한 추진실적을 점검․평가한 결과, 독도수호대책팀의 집행실적이 70.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건축지적과(63.1%), 산림녹지과(54.5%), 과학기술과(52.3%) 등이 50% 이상의 조기집행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우수부서에 대해 표창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부진한 부서에 대한 집중 점검으로 도 전체의 예산조기집행 실적을 크게 끌어 올릴 것을 전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조기집행을 위한 다양한 시책 개발 이처럼 단기간에 높은 신장률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부서별 경쟁체제 도입과 함께 조기집행을 위해 직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로 분석되었다.

∙ 조기집행을 위한 우수사례로는 ‘08년도에 예산결산전 이입 및 금고은행에 일시차입을 함으로써 2,500억원을 적기에 배정하여 조기집행이 가능하게 하였다.

∙농작물 재해보험료 도․시군 지원분 선(先)면제 제도를 신규로 도입함으로써 16천여 재해보험 농가에 조기혜택 부여 식품유통분야에 대한 사업장별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현지점검(91회)을 통한 재정 조기집행 유도 건설공사 조기발주단을 구성하여 조기집행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한편 시․군 담당제를 시행하여 2월말까지 건설공사 724건중 504건 조기 발주 계약심사 범위 완화 및 처리기간 단축 예산배정 전 공사발주 및 계약(48건)을 통한 건설경기 부양 등 조기집행을 위해 부서별, 분야별 제도개선과 함께, 새로운 시책이 많이 발굴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매월 부서별 조기집행 상황을 점검․평가하는 한편, 예산․감사부서 등 관련부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도 본청과 사업소는 물론 시군에 대한 조기집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해 나가기로 하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2917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