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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본부, 수난사고 신속 대응체제 구축 - 도내 수난사고 취약지역 119수난구조위치표시판 등 설치...
  • 기사등록 2009-03-05 20: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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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각종 수난사고의 선제적 대응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내 강, 하천, 계곡 등 익사사고 다발지역과 낚시객 실족, 추락 등의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동해안 방파제․갯바위에 119수난구조 위치표시판과 위험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여 수난사고 사전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수난사고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는 여름철 물놀이 익사사고 사망 31명과 방파제․갯바위 안전사고 사망 5명을 포함한 총 245건 291명(사망 93)으로 이는 2007년 전체 수난사고 120건 125명(사망 53)에 비해 10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나들이 시즌을 맞이하여 동해안 해안가나 방파제를 방문하는 낚시객, 산책관광객 등의 각별한 안전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하는 119수난구조 위치표시판과 위험안내 표지판은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도민과 호흡하는 안전경북 소방행정 구현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NEW-프로젝트 50대 시책과제중 하나로서 강․하천․계곡 등 도내 물놀이 익사사고 다발지역 51개소에 설치된 수난구조 위치표시판은 사고발생 초기 신속한 초동대응 여부가 인명구조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수난 사고의 특성상 위치파악이 어려운 지역에서 신고자가 수난구조 위치표시판에 부여된 위치식별 관리번호를 알려주면 119구조․구급대가 위험에 처한 구조자를 찾아 헤매는 시간낭비 없이 사고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하여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락․실족 등의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경북동해안 방파제나 갯바위 15개 장소에 설치된 위험안내표지판은 낚시객, 바다여행객 등의 안전의식 고취에 가로등으로서의 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도내 수난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도민 안전보호 및 수난사고 사망율 감소에 소방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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