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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01 19: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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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주년 3.1절 기념 만세재현행사가 지난달 28일 오후 6시 안동 웅부공원에서 김휘동 안동시장 등 1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뤄졌다.
 
안동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안동청년유도회, 안동교회가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3.1운동 정신 계승과 독립운동의 성지인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선열들의 자주정신 독립운동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민간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실시되었다.

오후 6시부터 웅부공원에서 기념식을 가졌으며, 2부 행사로는 웅부공원을 출발해 안동역을 경유, 안동초등학교까지 약 1km 구간을 참석자 모두가 시가행진을 실시했다.

또한 시가행진에는 횃불 200여개와 촛불 500여개 그리고 태극기 1,000여개가 물결을 이루며, 3.1운동 당시의 상황을 재현해 장관을 이루었다.

안동은 한국독립운동사의 발상지이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302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했으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초대 국무령을 지낸 이상룡, 국민회의 의장 일송 김동삼 선생을 비롯해 유인식, 이육사, 김시현, 김지섭 등 빼어난 독립지사와 지도자를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만세재현 행사는 90주년 3.1독립운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발하고 한국독립운동의 성지인 안동의 위상을 높여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하는 정신을 심어주었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3.1절을 다시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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