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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24 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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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민회관(관장 황효상)에서는 오는 2월 26일부터 3일간 (26일:19:30, 27일:20:00, 28일:15:00,17:00) 코믹 연극 <라이어 3 - 튀어>을 공연한다.
 
연극 '튀어'는 쉴 틈 없이 꼬여가는 기상천외한 상황 속에서 좌충우돌하는 인물들의 쫓고 쫓기는 속도감과 반전이 거듭되는 비극적 현실 속에서 웃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드는 구성들과 상황들을 풀어나가는 기막힌 상황, 대사들로 '잘 만들어진 연극(Well made play)'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라이어3탄-튀어는 완벽하게 잘 짜여진 희곡을 바탕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최고조의 긴장감과 속도감을 유지하면서 인물들의 사실적 연기를 중심으로 스피디한 전개, 쉴 새 없이 꼬여가는 기상천외한 상황, 극적인 반전의 반전, 통쾌한 스릴감으로 100분간의 흥분과 폭소의 장을 연출한다.
 
2002년 국내 초연된 <튀어!!>는 가장 한국적으로 번안되어 극적인 상황과 긴장감이 가장 뛰어난 작품이며 라이어시리즈 중 가장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단순한 기교에서 시작되는 웃음이 아닌,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 빠진 인물의 극단적인 표현과 충돌에서 빚어지는 완벽한 코메디극이다.

넘치는 관객들의 박수소리, 발 구르는 소리, 환호소리가 충만한 연극 <라이어>는 대한민국 공연역사상 가장 큰 반향을 얻어낸 작품이다.

또한 총 관객의 40%에 달하는 숫자가 2번 이상의 중복관람관객일 정도로 중독성 강한 이례적인 작품이다.

<라이어>는 1983년 ‘샤프테스베리’ 극장에서 코미디 극단 창단 공연으로 올려진 작품으로 8년 반 동안 끊임없는 호응 속에 장기 공연 되었고, 40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현재 세계 각국에서 공연 되어 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극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을 분석한 결과, 첫번째로 연극<라이어>의 높은 완성도와 통렬한 웃음을 선사하는 재미적 요소를 꼽았고, 그리고 전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뒤지지 않을 만한 소극장 최고의 음향 환경으로 인해 마이크 없이도 편안하게 객석 끝까지 전달되는 관극적 요소로 인하여 관객이 많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R석 15,000원 , S석 13,000원이며 입장권은 티켓링크 또는 시민회관에서 판매중이며, 공연 문의는 안동시민회관 840-6557 ,안동문화방송 광고사업부 851-70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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