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에서는 지난 96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담장허물기 시민운동 13주년을 맞아 사업 확산을 위한 기획사업을 발굴하여 대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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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처음으로 시작해 전국의 모든 도시에 확산 보급된 담장허물기 시민운동 추진 13주년을 맞아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과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해 담장안하기 운동을 비롯한 시민참여 기획사업을 발굴,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건축관련 부서와 건축・건설협회, 관련조합, 대한주택공사, 대구도시공사, 주택회사 등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담장안하기 추진운동본부를 구성하고 금년부터 발주되는 각종 건물 신축시 가능한 담장을 설치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한편, 추진본부 실무진을 중심으로 담장허물기 및 안하기 추진 운동의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등 본 사업의 이론적인 추진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지금까지 담장허물기에 참여한 493개소 시민 중 희망자를 담장허물기시민운동 홍보요원으로 위촉하여 입소문 마켓팅을 통한 범시민 공감대를 넓혀 나갈 계획이며, 10월에는 참여 수기 공모를 통해 담장허물기 시민운동 책자를 발간하는 등 참여 분위기를 더욱 확산 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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