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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23 23: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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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을 대비하여 막바지 동계훈련이 한창인 가운데 전국 초등학교 축구 명문팀들이 안동에서 시즌 전초전을 펼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점검한다.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축구협회(회장 권용혁)가 주관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2009 안동웅부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는 2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8일간, 안동중학교, 안동고등학교, 임하댐 인조잔디구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전국대회 및 지역대회에서 입상 경력이 있는 대구, 울산, 경기, 전남, 경북, 경남 지역 16개 우수 초등학교 축구팀 500여명이 참가하여 열전을 펼친다. (대구화원, 대구달성, 대구현풍, 울산강남, 울산화진, 울산전하, 광주곤지암, 남양주마석, 파주신산, 성남미금, 청주덕성, 천안성거, 여수미평, 구미비산, 안동, 밀양밀성, 마산합포, 양산 ※ 일부 변경 가능)
 
올해부터 학생 선수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기 중에 개최되는 전국규모 축구대회를 전면 폐지하고, 3월부터 10월까지 주말에만 펼치는 권역별 리그제를 운영하여 연말에 지역리그 챔피언 팀들이 출전하는 왕중왕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안동대회처럼 기존 전국대회는 방학 중에만 개최할 수 있게 된다.

경기 시간은 전후반 50분이며 조별(4개조) 풀리그 예선을 펼쳐 각 조 1․2위팀이 결선에 진출,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3월 1일 펼쳐지는 준결승전 2경기와 3월 2일 결승전 경기는 최근 준공된 임하댐 인조구장에서만 열린다.

한편 안동시축구협회는 안동초등학교, 안동중학교, 안동고등학교로 이어지는 학교 축구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대회를 알차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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