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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22 17: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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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교통량이 많은 횡단보도 보행신호등에 ‘보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를 년차별로 확대 설치하여 횡단중 보행자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는 교통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소백 사거리와 구성 오거리 두 곳에 2천4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6개소를 우선 설치하고, 나머지는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보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란 횡단보도에서 녹색 보행등이 켜진 후 건널 수 있는 남은 시간을 숫자나 기호로 표기하는 신호등 보조시설로 일반적인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가 점멸 형태의 신호등일 때 남은 시간을 알 수 없어 횡단보도를 건너야 할지 머뭇거리는 행동을 자주 하게 되어 사고의 위험이 높고 실제 무리하게 뛰어드는 경우 심각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지만, ‘보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하게 되면 남은시간을 몰라 무리하게 횡단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교통안전에 큰 효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보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로 보행자의 불안감을 해소하여 횡단사고 예방과 보행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소백사거리와 구성오거리 ‘보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는 금년 2월 중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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