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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13 18: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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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의 한 농가가 화훼의 오지에서 거베라 꽃 단일 화종을 재배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있어 화제다.
 
예천군 유천면 광전리 최종한(55세)씨는 농산물 수입개방과 FTA 등 국경없는 무한경쟁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지난 2004년 2,700㎡에 화훼재배시설을 설치하여 거베라 꽃을 재배하는 모험을 시작했다.

최종한씨는 98년 양난을 재배하다 실패하여 큰 고초를 겪었지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양난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배양토와 배양액 제조 등 남다른 노하우와 기술을 개발하여 전국에서 최고의 상품을 생산하는 선도농가가 되었다.

2008년도에는 난방 연료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으나 난방비 절약을 위해 석유에서 연탄으로 대체하고 자식을 키우는 정성으로 꽃을 가꾼 결과 서울 양재동 꽃시장에서 최고의 값을 받아 작년 한해 8천만원을 수익을 올렸다.

특히 금년에는 예천군에서 2중보온커텐 설치비 3천만원 중 천 5백만원을 지원하여 연료비 절감효과와 아울러 1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릴수 있을것이라고 전망하였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에 의하면 “거베라는 연중 재배가 가능한 화종으로 졸업과 입학식의 축하 꽃다발과 실습용 꽃꽂이용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 높은 소득이 기대된다” 고 하면서 다른 농가에도 적극 권장하여 재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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