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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14 10: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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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만 5,600명의 고용을 목표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 등 경제난국 극복의 선두에 나선다.
 
포항시의 일자리 창출 추진은 공공서비스분야 일자리 창출 8,000명을 비롯해 산업단지 및 기업투자유치 5,800명, 국책사업 및 SOC사업 800명, 벤처 및 전략육성사업에 400명, 직업능력배양 및 취업알선 500명, 지방고용보조금 사업지원 100명 등이다.

포항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0여 유관기관단체와 각계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범시민 민생안정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포항시는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기부양을 위해 예산을 조기집행하고 민생안정 대책과 중소기업 육성․지원 대책 등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한다.

포항시는 공공부문 일자리 나누기를 선도하기 위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연봉 3% 반납분 1억1,670여만원과 시승격 60주년 기념사업 등 행사비 10% 절감 1억4,000여만원을 공공기관 청년 인턴사업 및 여성일자리 지원사업에 투입한다.

이날 민생안정 비상경제 대책회의에서는 포항시의 비상경제 종합대책 발표에 이어 포스코는 투자확대와 협력업체 지원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범 포스코 Master Plan'을 발표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생계침해범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으며,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영일만항의 조기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포항소상공인지원센터, 한국은행 포항본부, 신용보증기금 포항지점, 대구은행 포항영업부 등에서 경제난국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주요 사업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새마을운동 발상지답게 경제난국 극복에 포항시가 선두에 나서야 한다”며 “어려운 이웃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생안정대책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관기관별 대책발표에 이어 토론을 통해 경제난국 조기 극복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각종 비상대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한편 포항시는 현재의 경제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위기 상황으로 간주해 비상경제시정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정부경제정책을 현장에 적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정부정책의 틈새 및 사각분야를 보완하기 위해서 비상경제상황실을 구성하고 민생안정지원팀을 구성하는 등 지역차원의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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