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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04 18: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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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포항야구장 건립이 경제적 타당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소재 (주)POSAC와 (사)한국지역경제학회에서 포항야구장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용역을 실시한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20년간 야구장운영에 따른 예상 운영수입은 포항시의 직접운영수입만을 고려하는 경우 3억8,500만원의 순운영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포항시민의 수입증대효과와 편익증진을 고려하면 포항시와 포항시민이 받게 되는 순 운영편익은 222억6,300만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성 분석은 비용/편익분석(B/C Ratio), 순현재가치(NPV),배부수익율법(IRR)을 이용하였고, 편익에 대한 개념을 2가지로 설정 분석했다.

총투자비(건설부문)와 운영비, 20년 후 시설 잔존가치를 고려한 종합경제분석에서 포항시 직접운영수입만을 고려하는 경우 시 입장에서만 보면 투자사업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야구장 운영에 따른 포항시민들의 각종 소득증대 효과와 생활편익증진을 고려 분석(비용/편익분석)하면 경제적 타당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상대동 현 남구청사 뒤 간이야구장에 부지 4만8,300㎡, 1만석 규모의 포항야구장을 건립한다. 포항야구장은 총사업비 210억원(국비80,도비49,시비81) 정도가 투입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국비 30억, 도비 19억과 시비 51억원 등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사업비는 올 추경과 내년 예산에서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포항야구장이 건립되면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 1군 15경기 유치와 2군 경기 유치해 포항 및 경북야구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아마야구 유치와 포항은 겨울철에는 강수량이 적고 기온이 따뜻해 전지훈련장으로 인기를 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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