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계속되는 겨울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저수지 준설작업 등 농업용수 확보대책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청송군 부남면중기리 반자골들지내 암반관정 개발전경
군은 관내 저수지의 저수율이 50%로 평년에 비해 크게 낮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부동면 지리 못들지 외 12개지구 저수지 준설사업에 5억2천만원, 부남면 중기리 반자골들 외 3개 지구 암반관정 개발에 2억4천만원 등 가뭄대책사업을 위해 총 17억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하여 영농기 이전인 금년 3월말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로 가뭄대책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군은 이미 설치된 양수장과 관정 등 양수장비 관리상황을 철저히 점검하여 정비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키로 하였으며, 스프링쿨러 740조, 양수기 8대, 송수호스 7,500m를 추가 구입하여 농민들이 필요시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읍․면사무소에 비치를 완료하였다.
한편, 군은 관내 저수지의 저수율이 60%를 초과할 때 까지 단계별 가뭄대책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