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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1-19 09: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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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양초등학교(교장 김성문)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제 상황의 영어 사용 경험과 원어민과 함께 공부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4일 동안 진행된 이번 캠프는 대구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은 원어민 교사 10명과 아양초 교사 10명이 참가를 희망한 4~6학년 학생 133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영어만을 사용하는 체험 위주의 생활을 4일 동안 경험했는데, 사전 영어능력 평가를 통해 학년별․수준별 10개 반으로 구성하였고, 한 학급은 13명 내외로 구성함으로써 학습 효과의 극대화를 추구하였다. 또한, 한 학급은 원어민 교사를 담임교사로 하고 아양초 교사를 보조 교사로 구성하여, 수업뿐만 아니라 모든 캠프 활동을 도와주는데 만전을 기했다.

영어캠프 프로그램의 내용과 활동은 생활 주제 중심,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Activity time, Group Adventure Game, Searching Proverbs in School 등 학생들의 지속적인 영어 학습 동기를 갖게 해 줄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되었고,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이 모두 모여 학급별로 배운 것을 발표하며 캠프에서 기른 실력을 자랑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영어 사용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영어 학습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였고, 외국인과의 영어 학습을 통해 영어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켜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었다.

아울러, 평소 접할 수 없는 수준 높은 영어 체험 활동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풍부히 하여 영어 교육의 빈부 격차 해소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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