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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1-11 23: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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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모든 부서의 일상 업무가 시의 비전과 전략 목표 기여한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전략중심형 성과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준비에 들어가 올 상반기까지 컨설팅 과정을 거쳐 성과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5급(과장급) 이상 목표관리제(MBO)와 8급 이하 근무성적평정 등 단위업무 중심으로 평정표에 다른 점수제에 의한 단순 개별 평가를 싱시하였으나 미션과 비전, 전략과 연계된 시 차원의 종합적 성과관리체계가 미흡하고, 목표와의 연계된 평가결과에 대한 보상체계가 미흡하여 성과중심의 조직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성과관리시스템 도입은 부서·팀의 목표를 조직 전체의 비전과 전략에 일치시킴으로써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아울러 조직의 미션, 비전을 바탕으로 도출된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실적을 월별, 분기별로 관리하고 부진 사업에 대한 조기경보로 사전 대책강구와 진도관리를 강화함으로 이른바 일하는 조직문화로 일대 변화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포항시는 성과관리제 도입에 대한 조직 구성원간 공감대 형성 및 간부공무원의 관심도 제고와 지방재정 조기집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8일과 9일 5급 이상 전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1기와 2기로 나눠 동해면 청룡회관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간부 공무원 워크숍은 경제위기 상황하에서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 경제마인더 함양을 목적으로 8일에는 행정안전부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자치행정국장 주관으로 지방재정 조기집행 및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실시하고, 9일에는 기획재정부 김화동 재정정책국장을 초청하여 “세계경제 위기 인식과 우리나라의 대응방안” 이라는 주제로 세계경제 전반에 대한 상황설명과 각국의 대처상황 및 우리나라의 대응방안에 대한 특강과 지방에서의 대응방안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조직역량 강화와 업무 성과에 기반을 둔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모든 업무의 처리과정을 시스템으로 관리함으로 시민에 대한 책임행정 강화와 행정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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