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에 따르면, 도내 24개 여객자동차터미널 운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상북도내 대중교통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평가 용역결과 보고서에서 포항고속버스터미널이 도내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체계적 지원 육성의 객관적인 지원 근거 활용을 위해 지난해 10월 7일부터 1월 7일까지 3개월간 교통안정공단의 내부전문가 8명의 평가단을 구성해 분야별로 실시했다.
2007년을 기준 연도로 적용한 이번 평가에서 포항고속버스터미널은 터미널 이용고객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시설 제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2007년 시설물 리모델링과 대합실내 승객용의자 교체, 화장실 개보수 등으로 터미널 편의시설 청결성이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2007년 시에서 추진 중인 테라노바 프로젝트를 통한 포항고속버스터미널이 새 단장을 통해 승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번 도내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며 “앞으로 고속버스터미널과 함께 시외버스터미널도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가동과 종사자 친절교육 강화, 시설물 보수 등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비스평가결과 시외버스터미널은 도내 24개 여객자동차터미널 중 14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