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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2-26 08: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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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자리매김했던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가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국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 12월 2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09년도 문화관광축제 선정위원회를 열고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를 전국 8개 최우수축제에 포함시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했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이번 평가에서 축제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축제 공간배치, 축제 행사장내 서비스 및 지역홍보와 관광객 유치 등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3회째 개최한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기존 틀을 벗고 현장중심의 축제장 확대와 광역화를 도모했고 750명의 군민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색다른 축제 컨셉을 도입 관객은 물론 평가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차 산업의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00여 차 생산농가에 희망을 불어넣은“전통차 핸드프린팅”과 5천여 전국의 다인이“대한민국 차인대회”를 열어 하동을 명실공히 대한민국 차 문화의 메카로 각인시켰다.

또한 특성화된 축제를 선포하고 1박 2일로 떠나는 하동차 문화기행, 다문화가정 차문화 페스티벌, 대한민국 청소년 차문화대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치러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막식을 의전행사의 관행을 깨고 지난해는“천년다정”이라는 창작오페라 공연과 올해는“천년의 소리 하동을 울리다”라는 문화공연으로 바꾸어 관객중심의 축제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군은 26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컨셉과 슬로시티 가입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 내년도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기획방향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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