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8-12-01 14:18:32
기사수정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금조)는 지난 11월 28일 동궁예식장에서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있는 동거부부 4쌍에게 결혼식을 올려주었다.
 
지난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갖는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은 관내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회원 및 가족․친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무굉 전 후포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의 주례로 진행됐다.

이날 황무굉 선생님은 주례사를 통해 “진실한 남편과 아내로 도리를 다하여 인생의 동반자로서 일편단심 사랑하며 훌륭한 가정을 이루어 행복하게 살아달라”고 당부했고, 특히 울진어린이집 원아들이 천사 같은 모습으로 축복의 길을 안내하고 축가를 불러주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이 되었다며 참석자들이 입을 모았다.

아울러, 여성단체회원들은 이날 결혼한 4쌍의 부부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선물하며 이들의 결혼을 축복했고, 동궁예식장을 운영하는 주윤옥씨는 이번에도 결혼식장과 신랑․신부 결혼예복을 무료로 대여해 주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2448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