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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구청 공무원들은 11월 2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구지역 연탄사용가구 중 저소득층, 쪽방생활자 등 100가구에게 사랑나눔 연탄 5,000장(2백만원)을 전달한다.
대구 서구청은 세계적인 금융시장 불안과 함께 경기침체, 물가상승 등으로 서민가계의 위협을 받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들의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난 21일 5급 이상 간부공무원 46명이 자율 모금한 연탄 4,125장(165만원)과 서구청사랑나누미봉사단에서 기금 35만원을 지원하여 모금했다.
이날 지급되는 연탄은 차상위계층 및 에너지 빈곤층 90가구와 쪽방거주자 10가구에 쿠폰을 이용하여 연탄판매소를 통해 전달하고 일부는 봉사단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전달한다.
한편, 서구청 사랑나누미 봉사단은 서구청공무원으로 구성된 단체로서 회원 80명으로 올해 4월에 결성하여 매월 관내 무료급식소 급식봉사 활동, 농번기 농촌봉사활동 2회, 봉화 수해 복구활동 1회, 사랑의 쌀독 모금 등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오고 있다.
류한국 서구 부구청장은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나눔과 봉사의 미덕을 발휘할 때이며 소외된 계층들에게 물심양면으로 도움이 되는 희망과 사랑을 함께하는 자원봉사 활동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