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평화동사무소(동장 김학래)에 방문하는 민원인들은 국화향기와 직원들의 활짝 핀 미소에 녹아들고 있다.
▲ 평화동국화
동사무소 입구에 들어서면 똘망똘망한 아기들의 눈망울같이 고운 국화꽃들이 시선을 붙잡고 그 향기 또한 그윽하여 들어오는 사람들의 마음마저 부드러워지게 하고 있다.
▲ 평화동사무소국화꽃만발
이렇게 동사무소를 찾아오는 주민이나 민원인들에게 형형색색 즐거움을 주는 국화는 평화동 주민들이 수년간 정성들여 가꾼 국화분재 작품들을 동사무소 안팎에 전시회 두었기 때문이다.
▲ 평화동국화
국화분재 전시에 참여한 주민은 “우리 동네 동사무소를 주민들 스스로 아름다운 분위기로 가꾸어 간다는 것이 소중한 것 같고, 무엇보다도 동사무소에 오시는 분들마다 웃음이 활짝 펴져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밝히면서 “이번에 전시된 국화분재를 판매해 그 수익으로 불우이웃돕기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혀 국화꽃만큼 아름다움 평화동 주민들의 마음을 또 한번 전했다.
▲ 평화동국화
한편 평화동사무소 관계자는 동사무소를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주민참여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국화꽃을 보며, 그 향기를 맡으며, 따뜻한 국화차를 마시며 주민들이 담소를 나누는 주민편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