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과 정자를 비롯해 전통건축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한국 전통건축학교(이사장 이창림)는 15일 지도교수 및 수강생 등 50여명이 안동 하회마을과 영주 선비촌을 고건축답사 일정으로 잡고, 이곳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 한국전통건축학교
이들 수강생들은 고건축답사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건축의 우수성과 헛제사밥, 순흥묵밥 식사 등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해 체험할 예정이다.
▲ 한국전통건축학교실습
이창림 이사장(변호사)은 “어릴 적 아버지의 고향인 경북 안동 도산을 드나들며 봤던 아름다운 한옥을 잊지 못해 늘 그 풍경을 가슴에 담고 있었고, 결국 한옥을 꿈꾸는 학교 하나를 만들었다”면서 “그런 생각에 안동을 학교의 고건축답사 일정으로 잡게 됐다”고 밝혔으며, 이사장은 “앞으로도 안동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안동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