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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폐회" - 수도권 규제완화 철회 및 비수도권 발전대책수립 촉구결의안 채택...
  • 기사등록 2008-11-10 21: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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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의장 유석우)는 11월 10일 오후 2시 제115회 안동시의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임시회를 폐회 했다.

3일 오후 2시에 개회하여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115회 안동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으며, 4일과 5일은 제2차, 3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시정 전반에 대한 시정질문 및 답변을 듣고, 6일, 7일은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하여 안동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17건의 조례안 심사와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안을 채택하고, 위원회별로 소관 부서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마지막 날인 10일은 오후 2시에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하여 회부된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2008년도 행정 사무감사계획안을 승인한 후 제11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특히, 안동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성숙현의원 외 6명의 의원이 발의한 수도권 규제완화 철회 및 비수도권 발전대책수립 촉구결의안을 채택했다.

성숙현 의원을 비롯한 안동시의회 의원들은 수도권 집중의 심각성은 전국토 면적의 11.8%에 불과하지만 인구는 전국민의 49%, 100대기업 본사는 물론, 정부 공공기관 청사 또한 85%가 수도권에 밀집해 있다.

이러한 수도권의 비정상적인 과밀화 문제는 매년 교통, 대기오염, 환경개선 비용으로 엄청난 국가 예산 낭비로 이어져 국가 경쟁력을 약하시키고, 글로벌 국가로 발돋움 하는데 큰 짐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국토의 균형발전으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모든 국민이 고루 잘 사는 복지국가를 지향함에도 불구하고, '국가경쟁력 제고'와 '경기부양'이라는 미명하에 수도권 규제완화를 노골화하고 있음에 비수도권 2,500만 국민과 함께 분노하는 바이다.

이에 안동시의회는 17만 안동시민과 함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강력하게 규탄하면서 수도권 규제완화 철회 및 비수도권 발전대책수립 촉구결의(안)을 채택해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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