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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0-30 23: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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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임형규)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안동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을 위해 11월에는 일요일에만 상설공연을 계획했던 것을 토요일에도 계속해서 공연이 열린다.
 
지금 안동에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건물인 봉정사가 자리 잡고 있는 천등산 기슭에 국화가 만개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국화 향과 국화차를 맛보고 추억을 사진에 담아 가기 위해 찾고 있으며,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안동산약을 소재로 한 제1회 안동 학가산 산약(마) 맛 축제가 오는 11월 8일 『9988 건강세상 ! 안동 학가산 산약(마) 맛 축제』라는 주제로 북후면 옹천리 산약체험테마공원 부지 일원에서 열리며, 안동시가지와 가로수를 뒤덮고 있는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이끼 낀 고택의 지붕과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현대사회에서 느끼지 못하는 옛 선비들의 기품과 전통가옥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안동을 대표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고택체험(47개소)을 찾는 발길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축제가 105만 명의 기록적인 관광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개최되어 보존회에서는 성숙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당초 11월 상설공연은 일요일에만 한차례 공연이 마련되어 있었으나 토요일에도 계속해서 공연하기로 했다.

※ 만추(晩秋)의 단풍과 갈바람이 어우러지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일정
- 일시 : 11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3시~4시
- 장소 : 하회마을 전수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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