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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세계한인경제인 대회" 성황리에 마쳐 - 세일(Sale), 세일(Sale), 세일(Sale) ‘메이드 인 코리아’ 전파...
  • 기사등록 2008-10-27 02: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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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87건 2,460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리고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됐다.
 
포항에서 개최된 이번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600여명의 한인 무역인들이 참여해 고국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으며 숙박시설 등 모든 것이 부족한 열악한 조건에서 대회를 유치한 포항시는 극진한 정성으로 한인 무역인들을 감동시켰다.

공식일정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4대 4차 이사회’를 시작으로 세미나, 강연, 한국무역협회의 설명회, 연오랑 세오녀 공연과 지곡초등학교의 줄넘기 공연을 관람하고 오후 4시 30분 포항공대 체육관에서 ‘제14대 2차 정기총회’를 끝으로 폐회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오찬에는 지난해 ‘제12회 전국 바다의 날 행사’에서 큰 인기를 끈 ‘포항물회’ 도시락을 제공해 참석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5일에는 포항시청에서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의 ‘글로벌 경제와 한국’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과 법무부의 재외동포정책설명회가 열렸다.

이어 포항시와 월드옥타 간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과 포항투자환경설명회가 열려 한인 무역인들에게 포항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포항시청 로비에서는 국내 중소기업과 한상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열어 메이드 인 코리아 전파하기 위한 열기가 뜨거웠다.

부대행사로 포항시 시내투어와 해병의장대 시범, 과메기 시식회, 행사기념 식수 등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포항시는 행사장 내에서 포항특산물 과메기 시식회를 마련하고, 만찬장소를 죽도시장에 마련하는 등 지역 특산품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24일 개회식에서는 World-OKTA 상임고문인 신호범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58개 국가의 만국기 입장, 국민의례, 이명박 대통령의 축하메세지 대독, 천용수 회장의 개회사, 안경률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축사, 포항시장 주최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만찬을 준비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한인 무역인들의 결속을 다지는 명실상부한 국제 비즈니스 장인 이번 대회를 포항에게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며 “포항은 세계적인 산업단지와 첨단과학 인프라를 발판으로 발전하고 있어 이번 World- OKTA의 관심과 호응을 통해 또 다른 도약의 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World-OKTA는 현재 57개국에 6천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모국 상품을 구매하는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현지 에이전트의 역할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한 한인 무역인들은 26일 공식일정을 마치고 27일에는 호미곶, 포스코, 방사광가속기 등을 둘러보고 오후 4시 부산항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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