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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문화재 가꾸기” 참여의 장 마련 - 안동문화지킴이 주관으로 25일 가을마을에서 가져...
  • 기사등록 2008-10-26 19: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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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안동에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지역문화재의 묵은 때를 벗기고 가꾸는 “내고장 문화재 가꾸기의 날”행사가 25일 풍천면 가곡리 가일마을에서 열렸다.
 
이번「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행사는 안동문화지킴이 주관으로 지역시민과 봉사단체, 문화원, 재활원, 군인, 학생 등 200여 명이 가일마을을 찾아 시습재 등의 문화재 가치 알기와 문화재 청소 등 문화재 가꾸기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문화재 가꾸기 활동에 이어 줄다리기, 투호, 활쏘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문화재 관련 OX퀴즈 등을 통해 우리 문화재에 쉽게 알아가는 기회도 마련됐다.
 
한편,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화지킴이 활동을 시작한 안동문화지킴이는 지난 ‘99년부터 지금까지 문화재 보호를 위해 많은 활동을 펴 오고 있다. 지난 2003년 시작한 ‘한 가족 한 문화재 가꾸기 활동’은 전국으로 알려져 2004년부터 문화재청이 중심이 되어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으로 확산되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06년에는 문화재청이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봉사활동 부문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올 7월에는 ‘2008년도 1문화재 1지킴이 전국대회’에서 민관협력부분 우수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동문화지킴이는 이 같은 문화재 가꾸기 행사를 통해 문화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일회성·형식적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민간차원의 자율적 참여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례화해「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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