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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하늘을 수놓은 요트의 향연" - 북부해수욕장 일대를 하얀 돛대로 수놓은 포항요트대회...
  • 기사등록 2008-10-23 12: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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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요트대회와 2008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전야제가 22일 북부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펼쳐졌다.
 
국내 요트대회사상 최대 규모인 10개국 37개팀 255여명과 크루저급 요트 37척도 참가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포항에서 처음 열린 포항요트대회를 보기 위해 수백명의 시민들이 북부해수욕장에 몰려들어 열기를 더했다.

이날 북부해수욕장에는 포항의 명물 고사분수도 가동돼 포항요트대회의 축하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박승호 포항시장의 출발 신호를 시작으로 37척의 요트들이 바다 위에서 바닷 바람을 가르며 멋진 레이스를 펼쳤다.
 
또 안전한 레이스를 위해 해군 경비정도 요트 주위 경비에 나서고 하늘에서는 요트 중계를 위해 비행기가 요트의 레이스를 촬영했다.

이번 대회는 전문선수(ORC)와 동호회(OPEN) 등 2개 종목으로 나눠 펼쳐지며 OCR CLUB에는 포항시장상이, OPEN Class에는 대한요트협회장상이 주어졌다.

부대행사로 열린 코리아나호 범선 무료 승선 체험행사에도 포항요트대회 관람을 위해 참석한 시민들이 승선해 내부시설을 관람하고 범선 위에서 요트대회를 즐겼다.

이어 오후 6시부터 대회 개막 퍼포먼스와 포항필하모니, 경북도립무용단 공연, 레이저쇼, 인기가수 축하공연으로 2008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2008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포항, 울릉도, 독도를 회항하며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세계에 알리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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