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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인기 도시로 급부상한 "포항시" - 연해주 정부, 블라디보스톡시와 연이어 MOU체결...
  • 기사등록 2008-10-09 23: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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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연해주 정부, 블라디보스톡시와 연이어 MOU 체결로 러시아 시장 공략에 돛을 달았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극동 해상 관문인 블라디보스톡 지역을 차례로 다니며 공격적 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시장은 9일 연해주 정부 회의실에서 예브게니 호콜로코프 연해주 부주지사와 문화적, 경제적 교류와 협력을 위한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이 교류의향서에는 포항영일만항과 연해주 항만간의 교통·물류분야 활성화와 포항시가 연해주 지역의 농업·축산업 분야 발전에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박 시장은 블라디보스톡시청을 방문해 이고르 푸시카료프 블라디보스톡시장을 면담하고 우호교류도시 관계의향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영일만항이 내년도 8월 컨테이너 부두가 개장되면 포항시와 블라디보스톡 지역간의 물류 선진화가 가능해져 경제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며 상호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연해주는 기계제조업과 금속공업이 발달해 있을 뿐만 아니라 극동지역 최대의 항만이자 자유무역항구로 지정된 블라디보스톡항만이 자리 잡고 있는 산업입지 측면에서 포항과 유사한 점이 많은 중요한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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