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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단행" - 전국 최초 농·식품산업업무 일원화한 식품산업과 신설, 청정 식품산업을 …
  • 기사등록 2008-10-10 08: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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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10월 9일자로 조직개편으로 인한 부서신설 및 업무 조정에 따른 16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 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는 지방자치단체 조직슬림화로 정원57명(4.4%)을 줄이고, 조직은 기능중심으로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식품산업과와 약용작물과를 신설하고, 부서간 업무조정에 따라 7과 82담당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직개편에 따른 전보인사는 업무의 연속성과 혼선을 예방하기 위하여 업무조정과 동시에 인력이 수반되는 분야는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담당자를 전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식품산업과장은 기획담당, 농정담당, 식품가공담당, 교통행정과장, 읍면동장을 역임하면서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이 탁월하고, 농산물 생산 및 유통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조주대 문화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을 배치하였다.

특히, 전국에서 최초로 신설된 식품산업과 업무는 현재 농정과, 농축산유통과, 문화관광산업과, 보건소등 4개 부서에서 분산하여 처리하던 업무를 일원화하여 체계적인 업무추진으로 농·축산농가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 전통음식의 관광 상품화로 지역의 새로운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식품클러스터를 통해 식품산업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해나가는 추세에 있고,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증가로 기능성식품·유기식품·편의식품 등 고부가가치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식품산업과 신설을 계기로 안동의 식품산업이 지역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식품산업 업무의 이원화는 업무 효율성저하로 각종식품안전 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고, 대부분의 식품안전사고 원인이 생산 및 가공과정에서 발생하고 있어, 정부에서 외국의 식품안전선진국인 독일·캐나다·프랑스·스웨덴·덴마크 등에 대해서 식품업무처리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식품관련 업무를 일원화하는 것이 어떤 단계에서든 식품안전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가족부로 이원화되어 있는 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번 안동시에서 신설한 식품관련 업무 일원화 조치는 타 자치단체의 좋은 정책사례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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