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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0-04 18: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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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음식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안동음식대전 2008」행사가 안동국제탈춤축제와 연계해서 3일 오전 10시부터 개최되어 5일까지(3일간) 안동체육관과 가톨릭상지대학에서 열린다.
 
3일 오후 4시에 열린 개막행사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광림 국회의원, 김영일 경북도 정무부지사, 유석우 안동시의장, 김영동 안동교육장, 김준식 안동문화원장 및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선조들의 지혜로운 음식문화를 새롭게 접하며 감상하는 시간과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은 “이 시대의 장금이와 대령숙수를 찾아라”는 주제로 가톨릭상지대학에서 40팀이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최된 향토음식경연대회의 결과를 가려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비롯한 12점의 수상이 이루어졌다.
 
특히 농산식품 홍보관에는 식품가공업체와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등 20개 업체에서 참여해, 미래지향적인 식품업체로써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삼아가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한다.

한편 ‘안동음식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란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음식전시와 향토음식 경연대회, 농산식품 홍보관, 음식사진전, 실습체험, 특별시식회,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어제의 음식으로는 안동지역의 고 조리서 「수운잡방」,「음식디미방」,「온주법」의 음식과 술을 재현했으며, 오늘(현대)의 음식으로는 지방의 독특한 문화와 정서를 반영하는 음식으로 헛제사밥 외 9종이 전시돼 있다.
 
안동 임하 금소출신인 세계적인 요리가 산당 임지호 선생으로부터 자연요리 퍼포먼스, 엘리자베스 여왕 상차림, 통과의례, 상차림, 술과 향연 등이 전시되고, 이 밖에도 공민왕에게 올리는 헌다례와 어린이 행다시연, 안동음식문화와 관련한 OX퀴즈, 사진으로 보는 안동음식문화의 이모저모, 영상 매체를 통한 500년 전의 음식 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음식은 마음과 정성에서 최고의 맛이 빚어지며, 인간은 누구나 모태 본능의 맛을 그리워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로운 음식문화를 새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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