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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의 피로를 푼다 "저전동 농요" - ‘68년, ’73년, ‘76년에 걸쳐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문화공보부장관상…
  • 기사등록 2008-10-03 22: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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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의 피로를 덜고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던 안동지방 특유의 구전민요인 저전동농요 시연행사가 3일 탈춤축제장에서 열렸다.

농요는 전국 어디를 가나 농촌에서 들을 수 있지만 저전논매기소리는 오래전부터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 농민들이 농사일의 피로를 덜고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던 안동지방 특유의 구전민요이다.

이 민요는 그 사설이 선창했던 조차기 옹(작고)의 창법이 독특하여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절로 흥이 일게 하고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가락이 독특하고 고유성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농사를 지으며 부르거나, 농사일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오면서 부르기도 하며, 호미나 낫 같은 농기구를 만들면서 부르기도 한다.

‘68년, ’73년, ‘76년에 걸쳐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문화공보부장관상을 획득하였으며, 지방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8마당 가운데 5마당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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