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8-10-03 10:12:04
기사수정
포항시 기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최경애)는 휴경지에서 수확한 고구마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기계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월 기계농협으로부터 고구마 종묘 1만 포기를 지원받고 기계면 관내 휴경지 1,800㎡를 무상 임대해 고구마를 심었으며, 최근 고구마 300여 상자(1상자 10kg)를 수확했다.

수확한 고구마 10상자는 복지시설 등에 무료 제공하였으며, 나머지는 1상자에 10,000원씩 판매하고 있다. 수익금은 독거노인, 청소년가정 등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하고 특히, 국제결혼으로 이주한 결혼이주여성이 많은 기계면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문화가정의 안전한 정착을 위한 사업비로 활용되고 있다.

기계면 새마을부녀회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라는 자긍심과 글로벌시대에 걸맞은 활동을 펼치기 위해 결혼이주여성 5명을 명예새마을부녀회원으로 영입하여, 자매결연을 하고 친자매처럼 돌보며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기계면 새마을부녀회 최경애 회장은 “휴경지 경작을 통해 불우이웃돌보기 사업을 3년째 계속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2256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